흑룡강은 스포츠경기를 엔진으로 운동에 대한 주민의 열정에 불을 지폈을 뿐만 아니라 더우기 소비, 경기장 건설, 고용 등 여러 분야의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3개월간 지속되는 할빈도시축구슈퍼컵경기는 빙설대세계 내의 맥주축제와 련동해 경기장의 열정으로 소비열기에 불을 지펴 경기의 트래픽이 실질적인 소비증가로 바뀌고 있다.
경기가 일으킨 소비붐이 룡강 곳곳에서 일고 있다. 계서 배드민턴경기는 피서자원과 결합되였고, 쌍압산 "촌BA"는 특색산업과 련동하고 있으며, 학강 숲마라톤경기는 운동장비 구입과 료식업 소비를 추동했고, 대흥안령 자전거경기는 생태체험과 융합되였다. 올해 2분기 이래, 흑룡강성 전역에서 천여차례 경기가 열렸는데 연인원 백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했으며 동기 대비 10% 이상의 관광소비 성장을 이끌었다.
경기열기는 소비 촉진 뿐만 아니라 경기장 건설의 업그레이드도 추진했다. 수화 금구산장의 크로스컨트리 인라인스케이트 트랙이 완공되자마자 제1회 유라시아청소년우승쟁탈전이 펼쳐져 200여명의 중외 선수가 각축을 벌였다.
길이가 8km에 이르는 크로스컨트리 인라인스케이트 트랙은 6갈래의 국제인증트랙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형의 변화가 다양하고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사용할 수 있어 사계절 유용한 새로운 스포츠 공간으로 거듭났다. 체육장(관)은 고수준의 경기 개최 뿐만 아니라 장기적 대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경기 트래픽에서 시설 증가로의 전환을 실현했다.
치치할은 아이스하키를 핵심으로 빙상경기장을 건설했고, 칠대하는 빙설시설을 완비해 경기훈련능력을 향상했으며, 할빈은 5곳에 체육공원 건설을 추진하는 등 전 성 각지에서 경기를 중심으로 전문 경기장(관)과 대중 운동장소의 동반 업그레이드를 실현했다.
경기에 따른 효과는 고용 분야에까지 이어졌다. 할빈은 처음으로 시장화 모델로 2025여름 롱구 카니발 초청 경기를 유치, 정부 주도의 전통을 타파하고 전 과정 기업 운영으로 전환해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냈다.
경기 개최가 구축한 '핵심팀 + 전문 외주 + 림시고용'시스템은 3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운영, 서비스, 문화아이템 등 전 사슬 고용 창출을 이끌었다. 전문인력에서 기초인력으로 이어지는 고용생태계 순환이 이뤄졌다.